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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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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 68_ 감지, 끌리는 느낌에 깨어있기, 지금 느낌은?
by 이하은 on 20:57:03 in 일기

#오늘의 주제 : 감지, 끌리는 느낌에 깨어있기, 지금 느낌은?

1. 끌리는 느낌에 깨어있기

어제 오늘은 과자 폭식을 했다. 잘 되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내가 끌리는 느낌에 깨어있기를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이 방법을 사용해서 살을 빼고 싶다는 생각이 바닥에 깔려있어서였다. 그러니 그냥 오늘만 먹고 내일부터 조금 먹고 살 빼면 되지 하는 생각에 그냥 먹어버리는 것이다. 내가 예전에 식이장애를 심하게 겪었을 때랑 똑같은 패턴이다. 오늘만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자꾸 폭식을 하게 된다. 마르고 싶다는 생각, 살에 대한 강박이 너무 오랫동안 지속되어 와서 그런지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끌리는 느낌에 깨어있기와 체중계 재는 행동들을 하며 느낌에 깨어있는 것이 잘 되지 않고 살과 연관지어 생각하게만 되는 것 같다. 체중이 내려가면 더 빼고 싶어진다. 그러면 음식을 제한해야 한다는 생각이 올라오고 먹을 수 없다는 생각에 폭식이 하고 싶어진다. 강박이 더 심해짐을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당분간은 안하기로 했다. 거식증과 폭식증을 겪어서인지 음식에 대한 생각이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더 복잡하게 느껴진다. 말로 설명할 수 없을만큼 먹는 것에 대한 감정이 복잡하다. 마르고 싶다는 생각을 버리고 싶다가도 버리면 죽을 것 같다. 바로 살 찔 것 같고 살찌는게 죽을만큼 싫다. 누군가는 보고 이해를 못 할 수도 있지만...나한테는 엄청난 강박이다. 선생님께서는 마르고 싶다는 생각을 버리려고 하지말고 그런 생각이 올라올 때 바라보라고 하셨다. 바라보고 느끼는 힘이 강해지면 저절로 그런 강박들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아직은 내가 그 정도로 단단하지 못한 것 같다.

마르고 싶다는 생각 밑에는 예쁘고 싶다는 생각이 있고 그 밑에는 다른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다는 생각이 깔려있다. 외모만이 사랑받을 수 있는 요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워낙 어렸을 때부터 마른 것이 예쁜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박혀있어서 잘 바뀌지가 않는다. 내 몸에 만족을 하려다가도 나보다 더 마른 사람을 보면 더 말라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한 것이라고 한다. 그것을 경험하게 된다면 사랑 받고 싶다는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아무튼 그래도 내가 여전히 변하지 못하고 있음에 초점 맞추지 말고 조금이라도 내가 깨닫고 변화된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 실패하고 안 좋은 것 같은 일들도 내가 거기서 배운 점을 찾고자 하면 된다. 어떤 측면을 보느냐는 나에게 달렸다. 비관적으로 사는 습관이 들어서 쉽진 않겠지만 계속 노력해야겠다.


2. 지금 느낌은?

산책하면서 노래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러면 탐구를 잘 못하게 되어서 안하려고 노력 중이었다. 근데 그게 생각으로 들으면 안된다고 하면 잘 안된다. 그래서 오늘은 한 곡만 듣고 바로 끈 후에 지금 느낌은 이라고 질문을 던졌다. 지루하다, 더 듣고 싶다 같은 말을 최대한 붙이지 않고 느낌을 느끼려고만 했다. 그러니 꽤 빠르게 느낌이 사라지고 다른 느낌이나 생각들이 떠올랐다. 그렇게 걷다보니 어느새 노래를 듣지 않고도 잘 산책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오늘의 진선미 : 선비 탐방길의 상쾌하면서도 고요한 느낌


#오늘의 감사 :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과 힘을 주시는 저절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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