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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191일_ 생각을 의심하기
by 저절로 on 20:53:47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마당에 싹이 푸릇푸릇 올라온 상사화, 봄이 올 모양이다.
# 오늘의 주제 올라오는 생각에 대해 누가 하는 건가? 누가 그 생각에 힘을 싣는가? 한 생각이 올라오고 그 생각을 믿으니 후속 생각과 우울한 감정이 올라왔다. 제법 빠져 있다가 그 첫 생각을 믿었다는 사실이 인식되었고, 그 생각에 믿음을 주는 것은 무엇인지를 느껴보았다. 그러니 생각에서 힘이 빠지고 후속 생각들과 감정들도 잦아들었다. 그동안 생각에 동일시가 너무나도 당연했기 때문에 생각을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생각들을 다시 살펴봐야 되겠다.
# 오늘의 감사 점점 다가오는 봄기운이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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