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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 113일-생각 내려놓기 / 이유를 찾는 마음 살펴보기
by 도현 on 23:39:05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물(아름다움) 미니 가습기 통에 담겨 있는 물의 투명한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나라는 느낌-생각 내려놓기 생각을 내려놓는 연습을 하다보니, 생각이 시작되는 순간들이 자주 의식되었다. 이 때 나는 어떤 대상에 집중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니까 지금 하려고 하는 주제와 관계없는 생각이 떠오를 때는, 내가 한 생각의 느낌이지만 내가 한 생각같지 않은 묘한 느낌이 들었다. 이 때 떠오르는 생각들이, 마치 내가 하는 생각처럼 그럴싸한 느낌으로 떠오르는 느낌 자체가 의식되었다. 생각이 마치 내가 하는 것처럼 그럴싸하게 떠오르는 느낌들이 의식되면 될수록 내가 한다는 그런 그럴싸한 느낌에서 가벼워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이유를 찾는 마음 살펴보기 원하는 것이 있어서 활력이 들다가, 그런 원하는 마음이 무의미해지면서 무기력해지는 것을 반복했다. 문득, 느낌 자체가 아니라, 느낌이 어떤 신호를 주고자 하는 지가 중요하다는 것이 떠올랐다. 무기력한 마음은 마음을 움직이라는 신호라는 것이 떠올랐고,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하나 하는 이유를 찾는 마음이 의식되었다. 어떤 것에서도 그것을 꼭 해야 할 정당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오히려 어떤 것을 해도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무언가를 원해서 무기력한 것이 아니라, 단지 에너지가 돌지 않기 때문이니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에너지를 회전시키는 것 자체가 이유의 본질이 된다. 왜 선생님께서 계속 움직이려고 하셨는지 조금이나마 와 닿았다. ◎추가 일기를 다 썼는데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어서 써놓은 글을 다 날렸다. 화를 내봐야 소모적인 행위라는 마음이 들었고 본능적으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추면서 일기를 다시 썼다. 쓰다보니 처음 썼던 내용보다 더 통찰의 느낌이 다가오는 내용들이 의식되어서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 에너지가 막히지 않고 계속 흐르게 하면 어떤 식으로던 꽃은 피는 것 같다. 오늘의 감사 누구나 자신은 올바른 기준으로 남을 평가하고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산다. 마음공부하는 사람들은 특히 진리를 주제삼아서 그런지 그런 사람들을 더 많이 본다. 나도 마찬가지다. 요즘에 내가 이성에 대한 경험을 많이 쌓고 싶다는 말을 하니까 그것을 욕망으로 보고 안 좋게 보는 사람들을 보았다. 그런 사람들에게서, 자신이 이성을 대할 때 성적인 욕망으로만 바라보기 때문에 남도 그럴 것이라는 마음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그렇게 상대를 판단하는 순간 나 역시 똑같은 사람이 되고 있었다는 것이 자각되었다. 나에게 성은 욕망이 아니라 에너지라는 마음이 있고, 이성을 만날 때 내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전혀 다른 인생을 경험한다는 것, 무조건적인 사랑, 배려 등에 가치를 두고 있는데, 나 역시 그 가치를 기준으로 남을 평가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남을 판단하는 마음이 교만한 생각이라는 것이 자각되는 하루하루가 감사하다. 마음이 스스로 경계하는 마음을 허락하여 의식시켜주니 겸손해질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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