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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 111일-진정한 자신으로 여기는 마음 살펴보기 / 모른다고 여기기
by 도현 on 20:11:41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식물(선함) 베란다에서 조용히 겨울을 버텨준 식물들이 선하게 느껴졌다. 나라는 느낌-진정한 자신으로 여기는 마음 살펴보기 미진한 것들에 대해 떳떳하지 못한 마음이 있었다. 그것에 대해 누가 정곡을 찌를 때 마음에 일어나는 부끄러운 마음이 어떤 절차를 거쳐 생기는지 살펴보았다. 그 사람이 그 질문을 하는 순간 그 질문에 대답하는 경험에 물든 자아가 소환되는데 그 나를 그 순간 진정한 나 자신으로 여기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고 있을 때는 주체나 주체감이 진정한 나로 여겨지는 마음조차 없었다. 무언가를 진정한 자신으로 여길 때의 느낌과 구조가 어떤가를 좀 더 세밀히 살피면 이런 마음에서 자유로워지고, 떳떳하지 못한 내용 자체는 그러던 안그러던 중요한 게 아니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모른다고 여기기 내 행실에 대해서 내가 생각했던 이상적인 마음 공부에 부합하지 못하는 내용을 얘기해야 될 때, 그 마음을 내려놓고 그냥 마음에 떠오르는 솔직한 마음들을 얘기했다. 못나지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 마음을 깊이 배워갈수록 두가지 마음이 들었는데, 하나는 마음에 분명한 것들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해도 그 사람이 아직은 이런걸 모르는 구나라는 마음이 들지, 내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고, 다른 하나는 무언가가 체험되고 이해될수록 그 앎에 묶여버리는 것이었다. 묶여버린다란, 깨달았던 내용대로 행동하고자 하는 관성에 갖혀버린 상태를 말하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서 진리란 이런 거다라면서 자신을 높일 수록 그 마음에 구속되며, 오히려 나는 진리를 모른다라는 마음이 사람들의 시선과 스스로 드는 마음으로부터 가볍게 만들어준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망해도 돌아갈 수 있는 집이 있다는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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