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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 79_감지, 지금 느낌은
by 이하은 on 19:37:28 in 일기
#오늘의 주제 : 감지, 지금 느낌은 1. 교양 과목 과제 때문에 논어를 읽는데 느낌이 와닿지도 않고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서 그런가 잡생각이 많이 났다. 저녁에 무슨 메뉴를 해야하나 하는 고민이 가장 많이 됐다. 그때 뭘 할지를 딱 정해두었으면 그 생각이 더 안 떠올랐을텐데 그러지 못했다. 지금 떠오른 것은 지금 해결한다. 항상 잊지말자. 또 내가 집중을 하지 못했던 것은 논어의 문장들이 나에게 자극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문장들에 들어있는 단어들을 하나하나 찾아보고 그것의 느낌을 느끼려고 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내가 집중력이 좋지 않아서 잡생각을 한 것이라기 보다는 문장의 느낌이 와닿지 않아서 마음이 다른 곳에 사용된 것이다. 그러니까 앞으로는 이런 상황이 오면 단어를 찾아보고 사전에 나온 예문들도 읽어보면서 느낌을 만들어내려고 해야겠다. 2. 오늘 전공 과목 수업을 듣기 전에 먼저 예습을 하고 수업을 듣고 다시 복습을 했다. 그렇게 하니 느낌이 점점 진해진다는 것이 와닿았다. 지식 쌓기는 홀로그램 같아서 느낌을 점점 진하게 쌓아가는 것이라는 선생님의 말씀대로 느껴졌다. 말이 주는 느낌에 집중하니 '내가' 공부를 한다는 느낌이 없었다. 뭔가를 배워가는 것도 느낌이라는 것을 알기 전에는 내가 노력하고, 내가 이해하고, 내가 완벽하게 외워야 한다라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했다. 그래서 머리로 애쓰고 용써서 이해하려하고 했다. 그렇게 하면 사실 너무 어려운 공부는 더 집중이 안된다. 그러면 더 이해가 안가고 좌절로 빠지거나 공부를 놓아버리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그러나 느낌에 집중하니 머리가 가벼웠다. 처음부터 느낌이 잘 오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자꾸 반복하면 점점 진해지니 괜찮음을 알게되니 마음이 편했다. 또 느낌이 직관적으로 와닿아서 나에게 더 잘 입력되는 것 같았다. 여러모로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느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노력해서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면 의식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근데 이 의식은 한정적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느낌에 집중하면 무의식을 사용하는 것이 되고 무의식은 더 광대한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말이 주는 느낌을 받아들이고, 느낌이 오지 않는다면 단어를 찾거나 그와 연관된 것들을 찾아보며 느낌을 만들어내면 계속해서 나에게 자극이 오는 것이기 때문에 공부에 집중도 잘 되고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남은 시간동안 이런 식으로 공부하는 것을 잘 연습해야겠다. 앞으로 공부할 날이 너무 많이 남았기 때문에.......흑흑.. #오늘의 진선미 :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앉아있는 느낌 #오늘의 감사 : 학교 복학을 허락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공부와 관련하여 많은 도움을 주셔서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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