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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182일_ 보여짐, 선입견 없이 일하기
by 저절로 on 20:53:12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막 떠오른 붉은 태양과 눈이 마주쳤다.
# 오늘의 주제 보여짐의 느낌으로 일상을 살아보려고 했다. 보여짐을 느끼면 내가 보는 상태보다 머리에서 힘이 빠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능동이 아닌 수동성의 상태인 것같다. 생각이 활성화되는 뇌의 상태가 아닌 것 같다. 그러니 에너지가 잡생각에 낭비되지 않는 것 같아서 편했다. 하지만 일처리를 할 때는 모드를 바꿔야 한다. 상황파악에 대한 반응이 느려진다. 좀 더 자주 보여짐의 상태로 있어봐야 겠다. 차에서 집으로 짐을 옮길 때, 이런 때에 주로 난 빨리 해치울 요량으로 일에만 몰입되어 조급한 마음이 늘 바탕이 깔려 있었다. 오늘은 느긋하게 짐이 옮겨지는 과정을 나름 살피면서 옮겼다. 그리고 집에 들인 짐들을 제자리에 넣는 과정에서도 제법 의식적이었던 것 같다. 오랫동안 청소가 안 된 집을 청소기 한번 돌리자 하는 것이 내 마음의 짐이었는데 짐을 다 정리해 넣고 나니 별 저항 없이 청소기에 손이 갔다. 그리고 예전에는 그렇게 하기 싫었고, 하는 동안에도 잡념에 빠져서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였는데 오늘은 제법 지켜보며 청소기를 민 순간이 많았고, 잡념도 그렇게 진하지 않았다. 심지어 앞으론 자주 청소기를 밀어야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과정을 잘 살피면서 하면 오히려 일의 경중, 호오가 없이 일을 할 수 있는데, 일에 대한 판단을 미리 발동시키면 일 마다의 특유의 과정은 인식되지 않고 그냥 생각이 규정하고 그에 따라 생긴 감정에 부합하는 일이 되어버린다. 내가 싫다고 규정한 일들을 다시 새롭게 찬찬히 경험해 봐야겠다.
# 오늘의 감사 오랜만에 집에 돌아오니 반갑고도 편하다. 조신하게 날 기다려준 내 집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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