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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263일-앎이 삶이 되는 길
by 바다 on 10:27:50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높고 푸르른 하늘 -오늘의 주제: 앎이 삶이 되는 길 오늘 마을 사람 중 한 분이 무리한 부탁을 하셨는데 그걸 들어드렸다. 처음에는 거절했는데 계속 부탁하셔서 마음이 약해졌던 것 같다. 선생님께서 그런 부탁을 들어드리는 것은 진정으로 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생각해보니 같은 일이 생길 수도 있고 합리적인 부탁이 아니니 거절하는 것이 더 맞았겠다는 판단이 올라왔다. 이런 경험이 없다보니 여기에 대한 지혜가 없다고 느껴졌다. 어떻게 하면 이런 상황에 있어서 적절하게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을까? 이후에 꽃마리님과 앎이 삶이 되는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누게 되었다. (내가 이해한 바에 따르면)꽃마리님께서 그저 삶을 살다보면 자연스레 되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씀해주셨다. 그 말씀을 들으니 예전부터 갖고 있던 나의 틀이 의식되었다. 나는 앎을 삶으로 만드는 다른 앎을 얻고자 했던 것 같다. 늘 앎으로 삶을 어떻게 해보려고 했다. 삶을 그냥 살아내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부딪치는 것이 두려웠다. 대학과 사회생활을 뒤로 미루고 수행한다고 했던 것에도 그런 마음이 밑에 깔려있었던 것 같다. 충분히 지혜로워졌을때 비로소 삶을 잘 살아낼 수 있다고 느꼈던 것이다. 하지만 지혜는 삶 속에서 부딪치고 실수하면서 생겨나고, 적용되는 것이었다. 오늘의 실수를 통해 때론 부탁을 단호하게 거절하는 것이 상대를 위한 것이라는 걸 배웠듯. 앎을 쌓아서 피하려고 하거나, 지름길로 가려하지 않고 그저 삶을 충실히 살아내는 것, 그것이 나에게는 앎이 삶이 되는 길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의 감사 노래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 감사했다. 나에게 부족한 부분을 가르쳐줄 수 있는 도반과 스승의 존재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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