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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42일차-다툼
by 김선주 on 17:42:06 in 일기
-진선미: (선) 서로 고마움을 표현하며 눈물 뚝뚝 흘리는 시댁 가족이 선해 보였다. (행동) 남편과 또 다툼이 있었다. (현상) 남편보다 엑셀을 잘 다룬다는 기준이 남편을 답답해했다. 그 마음을 표현하니 남편도 서운해서 같이 하는 일에 능률을 발휘하지 못했다. (경험) 답답함이 표현되는 것을 보면서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답답함을 표현한 이유는 뭘까? 먼저 일에 집중하기 위해 불편함을 빨리 해소해 버리고자 했다. 두 번째 나의 타박이 남편의 능률을 올리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는 둘 다 실패. (통찰) 실패한 이유는? 그 답답함이 내가 아님을 알고 충분히 관찰했더라면 어떤 일이 되어졌을까? 가장 조화롭고 균형잡힌 방향으로..............자나 깨나 자기관찰의 중요성을 의미로 찾아본다. -오늘의 감사: 함양 까지 데려다 준 남편에게 감사. 그리고 함양에 왔다고 너무 신이난 티를 낸 자신을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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