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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165일차: delta의 확인
by 푸리 on 23:50:19 in 일기
혼자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 간 것은, 5년 만에 처음이다. 서울을 싫어한다고 "믿었다" 운전해서 세종 터미널로 가서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로 가는 경로는 생각보다 가뿐했다. 고속 터미널에서 수많은 인파속을 헤매일 때, 과호흡이 올라오지 않았다. 발표를 듣는동안 "못 알아듣겠다. 답답하다"라는 생각이 올라오면 가슴과 등에 통증같은 자극이 왔다. 그걸 가만히 바라보기도 하고, 손감지 연습도 하고, 발표자의 목소리를 감지로 듣는 연습도 했다. 스승님들을 만나면서 간단한 선물을 준비하면서, 머릿속으로 편지를 몇 번 썼지만 적지 않았다. 뭐라도 진전이 있어야 떳떳하게 감사 인사라도 할 수 있지 싶었다. 다시 또 터미널에 가서 집으로 내려왔다. 길에서 6-7시간을 보냈다. 서울이 생각보다 싫지 않았다. 비개인 주체 모임의 도반님들을 처음 만났는데 따뜻하고 반가웠다. 내려오는 길이 그리 힘들지 않았다. 밤 10시가 넘은 시간에 혼자 운전하는게 처음이었는데, 그리 두렵지 않았다. 제대로 가는지 혼란스럽지만, 지금까지는 delta > 0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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