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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164일차: 푸리라는 느낌, 존재감 키우기
by 푸리 on 13:05:17 in 일기
두레박님이 진행하시는 비개인 모임 단톡방에서 "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다르마님의 질문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푸리는, 자신이 생각하는 "나"를 설명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우리는 세상의 숫자가 무한히 많음을 알죠. 그 중 자연수만 보면, 집합으로 표현했을 때 1, n, n+1 셋만 정의하면 무한히 정의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에고가 일종의 생각/신념의 집합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갖고 있는 n개의 생각/신념으로부터 n+1번째 신념이 생성되는 것이죠. n+1번째 신념이, 기존의 신념에 기반하여 생성되므로 점점 왜곡된다는 점에서, n이 커질수록 신념이 괴로움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실제 세상에 좀 더 가까운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푸리의 신념들은 세상을 그대로 바라보는 대신, 기존의 신념들로 물들인 세계로 봅니다. 이렇게 뭔가 있어보이는 것 같은 말을 늘어놓고 나서, 푸리의 "나라는 느낌"은 몇 가지 감정을 느꼈다. 푸리는 저 글을 쓸 때 "저는"이라고 글을 썼다. 즉 푸리는 저 당시 저 생각에 동일시 되어 있었다. 푸리는 "나"가 뭔지 잘 모른다. 푸리가 생각하는 "나"는 시시각각 바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푸리는 설명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설명을 하고 나서 푸리는 "나라는 느낌"과 "존재감"을 느껴보았다. 둘 다 더욱 선명해지고, 특히 "나라는 느낌"이 통증처럼 느껴질만큼 강력하게 느껴졌다. 두레박님 말씀------------- 생각은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짐. 마치 전광판처럼... 그런데 나의 신념과 부딪히면, 생각이 감정으로 변함. 바라보기 어려운 신념에는 - 몸이 나라는 믿음 - 마음과 몸이 나라는 믿음 마음속에는 생각이 있고, 생각만 있으면 부딪힘이 없지만, 생각이 신념(기준, 기대치)와 부딪히면 그 때 감정이 된다. 이런 모든 것을 통틀어서 마음이라고 한다. --------------- 이 말씀과 관련된 최근의 경험 같은 생각에 대한 감정이 시시각각 달라짐. 즉 신념 자체도 시시각각 달라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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