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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158일차: 뭐가 중한가?
by 푸리 on 23:03:21 in 일기
손의 감지를 느끼고 있는 동안 수많은 생각과 자극(통증이라는 단어는 호오가 있어 자극으로 바꿈)에 동일시 되기도 하고, 바라보기도 하였다. 기묘한 상태였다. 생각이 오고 => 감정이 오는 과정이 아니라, 생각이 오고 => 자극이 왔다. 화, 두려움, 이라고 "해석"했던 감정이, 뭔가 육체의 특정 부위에 나타나는 작열감의 단계에서 멈추었다. 논리적으로 따지는 이유에 대해서 갑자기 이해가 되었는데, 확신이 없어서인 것 같다. 경험적으로 확실히 와닿으면, 논리가 들어갈 영역이 없는데, 확신이 없을수록 논리적으로 따지는 것 같다. 예를 들어 3+3을 계산할 때 논리적으로 따지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데, 하자보수 과정에서 계속 논리적으로 따지는 것은 => 잘 모르겠고 확신이 없기 때문인 것이다. 시공사의 방법론은 약 90% 정도 안전해 보인다. 내가 생각하는 방법론은 돈이 들지만 약 99% 정도 안전해 보인다. 그 9%를 채우기 위해서 계속 싸우고 있다. 그냥 90% 정도 안전하게 살아도 되는데 말이다. 집이 중한가? 깨달음이 중한가? 당연히 깨달음이 중하지... 이 집 하자보수하면서 올라오는 이 수많은 생각과 자극들이 깨달음으로 가는 길이 되어 준다면, 집이 또 새도 뭐가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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