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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261일-깨어있기 심화 2일차
by 바다 on 10:23:48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눈이 쌓인 산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오늘의 주제: 깨어있기 심화 2일차 물소리를 들으며 물소리, 소리, 자극 순으로 들어보았다. 주의가 바깥으로 향하면 물소리가 되었고, 주의가 가까이 있을수록 소리, 자극이 되었다. 그래서 고막쪽에 잡아두면서 물소리를 자극으로 들어보았다. 이를 적용해서 이후에는 특정한 생각(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을 떠올리면서 감각해보고자 했다. 그 생각으로 가는 주의를 잡아둔채 관찰하니 처음에는 느낌으로 관찰되다가 나중에는 무게감, 크기 등 형태로 의식되었다. 이후에는 10가지 다양한 사물을 대상으로 감지하고 느낌이 있는 것은 봄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니 생각 없이 사물의 느낌만을 느끼는데도 보여지고 있음이 의식되었다. 어느 순간 모호하다는 생각과 함께 더 분명하게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왔는데 그 마음이 오히려 봄을 확인하는 것을 가리고 있었던 것 같다. 또한 봄에 초점을 맞추니 느낌이 생생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선생님께서 감지가 선명할수록 봄이 더 잘 쓰이고 있다는 것을 파악해보라고 말씀하셨다. 또 주의는 봄의 움직임이고 대상이 없으면 봄도 작용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선생님 말씀에 따르면 이번 연습의 봄(알아차림)은 봄의 그림자라고 말씀하셨다. 그림자이니 잡아낼 수 있는 것이다. 그 말씀이 뭔가 새로이 다가왔다. 눈은 모든 것을 보지만 눈 자신은 보지 못한다. 잡히지 않는 것이지만 대상을 통해 확인되는 것, 지금 이 순간 있는 것, 그것은 무엇일까? 나는 무엇일까? 주의에 주의 기울이기를 했다. 주의에 주의를 기울이니 앞쪽에 있는 글씨가 뚜렷하게 인식되었다. 주의는 그쪽으로 흐르지 않았는데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날까? 질문하니 이런 생각이 올라왔다. 감각은 본래 열려있다. 눈과 귀, 코, 피부 등 우리의 감각기관들은 수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의식되는 것은 오직 주의를 기울인 것 뿐이다. 우리는 주의를 한정시켜서 사용하며 필요한 정보만 받아들인다. 주의에 주의를 기울이면 이러한 일이 생기는 이유는 주의 자체가 인식작용이기 때문에 어떤 특정한 곳으로 흐르지 않아도 인식작용은 일어나는 상태로 들어가게 되는 것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이곳에서 배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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