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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133일-나는 무엇인가
by 바다 on 23:07:50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비가 오니 구름이 산 위에 내려 앉았다. 구름-안개가 사방을 뒤덮었다. 비를 맞으며 날아가는 새들의 날갯짓이 전보다 더 무겁게 느껴졌다. -오늘의 주제: 나는 무엇인가? 선생님께서 오늘 아침모임때 지금의 나는 무엇인지 물어주셨다. 선생님의 질문에 따라 마음을 지금 이순간에 두며 나는 무엇인지 질문하며 마음을 들여다보았다. 처음에 지금 이 순간에 초점이 맞아지며 황홀감 같은 느낌이 느껴지다가 나-주체는 의식의 초점으로 있고 어떤 투명한 느낌이 대상이 되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대상도 주체도 없었다. 그러나 흐름은 계속 이어졌다. 잡히는 느낌은 따로 없었는데 왜인지 그 상태가 안락하게 느껴졌다. 선생님께서 스크린 위에 나타난 그림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스크린으로 있어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스크린으로 있어보고자 했다. 이번주에 받은 주제 중 할일은 제때 하기, 치밀하게 분별하며 일하기에 따라서 여러 일들을 해보았다. 일을 하면서도 스크린으로 있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았는데 잘 되지는 않았다. 질문 하는 그 순간 잠시 스크린으로 알아차림으로 있다가 다시 분별 속으로 들어가버렸다. 선생님께서 저녁 모임 때 스크린으로 있는 것과 그림으로 있는 두 상태의 차이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동일시 된 상태에는 대상을 볼때 몸 쪽에 중심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스크린으로 있으면 어디에도 중심이 느껴지지 않았다. 스크린으로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스크린으로 머무는 시간이 아직 짧은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의 감사 오늘 백랑님 말씀이 기억에 남았다. "언제나 자신을 납작 숙이면 관계에 있어서 문제될 것은 없다. 유치원생에게도 배울 점이 있고 숙일 수 있다." 백랑님과 함께 요리를 하면서 서로 다른 기준이 나올 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나의 기준을 존중해주시고 좋은 점을 발견해주시는 모습에 많이 배우게 된다. 또 백랑님께서 선생님을 대하시는 태도를 보면서도 배우게 되었다. 자신을 숙이는 법을 직접 백랑님의 모습을 통해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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