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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136일-무기력한 느낌 의식하기
by 바다 on 23:19:57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거창 카페에서 본 전망- 도시와 도시를 둘러싼 산과 그 모든 것을 껴안고 있는 하늘 -오늘의 주제: 무기력한 느낌 의식하기 오늘도 어제와 비슷하게 계속 무기력하고 에너지가 없는 상태가 이어졌다. 그러니 선생님과 사람들에게 나를 숙이고 모시는 마음으로 대하지 못했던 것 같다. 나를 숙이고 있을때는 어떤 부탁을 받던 흔쾌히 능동적으로 일을 할 수 있었는데 나를 숙이지 못하니까 오히려 의무감에 의해 수동적으로 일하게 되었다. 선생님께서 나를 숙이는 것도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라고 말씀하셨다. 가슴 밑쪽에서 가라앉고 무거운 느낌이 계속 느껴져서 이 느낌이 무슨 느낌인지 이름을 떼고 의식적으로 질문해보고 느껴보았지만 잘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다 선생님께서 저녁모임 때 그 무기력한 느낌이 왜 일어나는 것 같은지 질문해주셨다. 그러자 성장하고 있지 않다고 느껴져서 그렇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백일학교에서는 매일 새로운 발견이 일어났는데 이제는 그렇지 못하다고 느꼈다. 저녁모임 때 선생님께 드릴 말씀이 점점 없어졌다. 또 그 안에는 안다는 마음이 있었다. 발견한 것들에 머물며 안다고 여기고 있었다. 선생님의 질문에 답하며 무기력한 느낌, 공허한 느낌 등 여러 느낌들이 의식되었다. 그러자 그 느낌들이 사라지며 마음의 공간이 환기되듯 시원한 느낌이 들어왔다. 선생님께서 지금의 나는 과거의 느낌들을 느낌이자 대상으로 잡을 수는 있어도 지금의 느낌을 잡아내는 것은 약하고 큰 느낌은 잡아내도 무기력한 느낌, 안다는 느낌 같은 미묘한 느낌에는 빠지고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또한 그러고 있는 나는 누구인지 질문해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니 무기력한 느낌에 동일시되어서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나에 빠져있었다는 것이 의식되었다. 그러고 있는 나는 누구인가? 라고 질문할때마다 방금 전까지 나였던 것이 느낌이자 대상이 되었다. 이 질문을 잊고 안다는 느낌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 또한 무기력하게 늘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일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셨다. 어떤 일을 할 것인지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분별하면서 활동해야지 오히려 마음이 잘 보인다고 말씀하셨다. -오늘의 감사 며칠 동안 무기력하게 늘어져있느라 힐링퀘스트 마스터분들에게 받기만 하고 해드린 것은 많지 않아서 죄송하고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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