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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132일-질문과 관찰
by 바다 on 20:13:26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선: 면사무소 직원분들의 친절함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오늘의 주제: 질문과 관찰 어제는 두통 때문에 하루 종일 누워서 쉬었다. 그 시간동안 잠자느라 발견한 것은 따로 없었다. 오늘 아침모임 때 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안다는 마음에 머물지 말고 어떤 과정을 통해 동일시에 빠지는지, 진짜 나는 무엇인지 질문하고 관찰하라. 질문하면 동일시에서 떨어져나오게 되고 관찰하면 그 구조가 보인다. 백일학교에서는 그림만 본 것이다. 백일학교를 통해 지도가 주어졌다면 정말 그런가? 물으며 직접 걸어가봐야한다. 시행착오를 통해 지도가 생긴 것이 아니기에 힘이 약할 수도 있다. 직접 걸어가보며 흔들릴때 살펴보는 것이 힘을 키우는 과정이다. 선생님의 비판을 들으면서도 관찰하며 아픈 나에게 주의가 가는 것이 아니라 내용에 주의가 가야한다고 말씀하셨다. 나를 숙이며 콧대가 낮아지는 과정은 아프다. 그럼으로써 내가 그것에 머물러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내가 안다는 마음에 많이 머물러 있었기에 백일학교 때보다 질문과 관찰을 적게 하고 있었다는 것이 의식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의식적으로 질문하고 관찰해보았던 것 같다. 나의 기준과 맞지 않는 일이 생길때 이것 또한 느낌인가? 라고 질문던지며 관찰하면 기준에 맞지 않은 외부적인 상황도 느낌이고 기준이 흔들려서 생긴 불편함도 느낌이자 대상이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저녁모임때는 선생님께서 나에게 질문을 던져주셨다. "지금의 너는 누구니?" "관찰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그것은 누구니?" "그것에는 개인성이 있니?" 그러니 캐릭터에서 관찰자로 전환되고 나중에는 그저 관찰만 일어났다. 질문을 들으면서 나는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을수록 관찰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게 다가왔다. 그런데 어떤 과정으로 분명하게 다가오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투명한 느낌이 느껴지는데 그 느낌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느낌도 함께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다. 그렇게 스스로에게도 질문해보라고 말씀해주셨다. 습관적으로 동일시에 머물지 말고 점점 관찰이 주가 되도록. -오늘의 감사: 아플때 점심 저녁을 혼자 해주신 백랑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또 오늘 면사무소까지 데려다주신 선생님께 감사했다. 선생님 밑에서 이렇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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