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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134일차-무엇에도 깊이 정성 들이기
by 김선주 on 22:52:46 in 일기
2025년 1월 2일(134일차) -진선미: (진) 바다와 나누는 마음들 -주제: 무엇에도 깊이 정성 들이기 1) 쇼핑에 정성 들이기 주의를 많이 쏟으면 정성이 잘 들여진다는 걸 의식적으로 경험해 보려고 했다. 마침 쇼핑할 일이 있어서 오오온 정성과 주의를 기울였다. 어느 순간 집착이 된 에너지가 발사되고 있다는 걸 의식됐다. 그 에너지를 느끼니 툭 놓아버릴 수 있었다. 필요한 만큼만 결제하고 쇼핑을 마쳤다. 선생님께서 이 이야기를 들으시고 성정과 집착의 차이는? 이라고 질문해 주셨다. 나는 결과가 다를 것 같다고 답했다. 정성의 결과는 조화와 균형, 집착은 불균형. 왜 그런 결과가 나오는 걸까? 시작의 측면에서? 라는 질문해 주셨던 걸로 기억난다. 정성은 이 순간 에너지를 오롯이 사용하는 것이고 집착은 불만족에서 시작된다는 것. 즉 쇼핑을 통해 마음을 충족시키고 새로움을 찾으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자 내게 충족되지 못한 마음의 내용을 찾으려고 주의가 꿈틀 꿈틀 움직인다. 선생님께서는 ‘원래 그런 거야, 이게 끊임없는 반복이라는 걸 체득해야 지루해도 충만하다는 걸 아는 거야’라는 말씀을 해주셨던 것이 인상 깊었다. 2) 상대와의 대화에 정성 기울이기 바다와 카페에서 대화 중에 온전히 주의 보내니 바다의 말은 물론이거니와 그녀의 느낌과 그녀의 주변까지 섬세하게 오감으로 느껴진다. 바다 뒤에 나무창들의 결, 풍성한 음악 소리, 따뜻한 분위기, 커피향기 등. 이것의 의미는? 이 순간에 주의를 강하게 집중하면 다른 자극이 필요 없다. 불만족, 불충족이 있을 리 만무하다. 왜냐하면 마음에 온전히 집중하기 때문. 선생님께서 다 깨달으면 꽃마리는 어떤 모습일 것 같냐고 질문해 주셨다. 나는 내 안에 사랑이 흘러넘쳐 주변 사람에게 쓰일 것이라고 했다. 선생님께서는 그 말은 본성을 추구하는 무의식적인 마음에서 올라오는, 본성을 발견하고 난 후의 모습이라고 말씀해 주셨던 것으로 나는 이해됐다. 주로 내면보단 현상적인 것에 주의를 두고 살아가는 내 패턴을 한번 더 인식할 수 있는 대답이었다. 나는 왜 의식적이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본성을 추구하는 마음이 있는 걸까? 그 이유를 선생님께 여쭈니 ‘스스로에게 질문을 안 해서’ 1초 만에 납득이 가는 답을 해주셨다. 앞으로 의식적인 추구를 하려면 대상이 아닌 주체 쪽에 질문을 해야 한다. 내면에 질문해야 한다. 시작점에 질문해야 한다. 라고 선생님의 말씀이 머리로 이해됐다. 이 이해를 삶으로 가져오려면 태안에서 자연에 말걸기를 자주 해야겠다. 자연에서 받은 인상 깊음, 새로움을 자연의 이치를 발견할 수 있게 질문하고 사색해 보는 것이다. 그 다음 내 주제와 연관 지어 보는 질문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의식적으로 본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려는 나는 누구지? 깊이 정성 들이기란? 오직 그 순간에 전부인 것. 기준이 끼어들지 않고 애쓰지 않는 자연스러운 정성은 통로의 크기만큼 온전히 에너지를 쏟으면 그게 완벽함이며 정성 들이는 것. 라는 선생님 말씀을 메모한 걸로 오늘 일기를 마무리! 질문과 지혜를 마음으로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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