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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 185일차 : 매순간 느낌으로 살아가기
by 자생 on 21:09:04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함양 하늘의 별
주제 : 매순간 느낌으로 살아가기
새해 첫날 주제를 정하고 영화를 보게 되었다. 많은 내용이 담긴 영화였지만 내용은 안들어 오고 자극만 들어와서 지루하기도 하고 눈이 너무 아팠다. 여기서 느낌으로 살다보니까 영화의 내용을 머리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느낌으로 보고 있었다는 것이 자각되었다. 등장인물에 동일시되기도 하고 상상도 해야 영화가 재미있을텐데 그러기가 쉽지 않았다. 예전의 새해 첫날이라면 한해의 계획도 세우고 뭔가 특별히 보냈었다면 여기에서의 새해 첫날은 그저 하루의 일과를 하며 보낸 것 같다. 고요 속에 새해의 설레임이나 특별함없이 아침 모임을 하고 삭사준비를 하고 장작을 만들고 저녁 모임을 한 것 같다.
(오늘의 감사) 영화를 골라서 준비하신 바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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