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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124일-아름다운 숲
by 바다 on 00:46:18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아름다운 잣나무숲, 곧게 뻗은 나무들. -오늘의 주제 숲에서 앉아서 여러 느낌들을 느끼고 잡아보았다. 그리고 그 느낌이 정말 주체와 대상의 만남인지 질문해보았다. 어떤 새로운 통찰이 일어나진 않았다. 저번에 자연에 말걸기에서 했던 것처럼 나무에 동의를 구해보았다. 단단한 느낌, 곧은 느낌, 안락한 느낌이 들었다. 향기님이 주신 요가매트를 깔고 누워서 바라본 나무와 하늘이 아름다웠다. 몸이 피곤했었는데 숲에서 잔 20분의 시간이 순식간에 피로를 사라지게 했다. 숲이 주는 힘과 에너지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 후에 버스를 타고 함양으로 오는 길에 계속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게 되었다. 할 것도 따로 없는데 지금 이 순간에 초점이 맞추어지기보다 함양에 도착할 미래에 마음이 가 있어서 무료함과 허전함이 느껴졌던 것 같다. 마음을 자꾸만 무엇인가로 채우고자 하는 갈증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함양에 도착해서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뒤늦게 알아차리게 된 지점들이 있었다. 이곳에서의 배움 중 감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때 느낌이라는 용어를 씀으로써 감정적 느낌과 헷갈리게 만들었다는 점이었다. 그릇과 컵을 가리키시면서 어떤 느낌인지 묻고 매끈한 느낌이라고 말하면 둘 다 매끈한 느낌인가요? 아니면 서로 다른 느낌인가요? 라고 물어보면서 감지를 알아차리게 안내할 수 있다고 예시를 보여주셨다. 또한 누군가에게 내가 배운 것을 나누는 것을 나도 모르게 어렵게 여기고 있었다는 것을 느꼈다. 가르치려는 것처럼 느껴지면 어떡하지? 혹은 상대가 잘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떡하지?라고 미리 걱정하면서 자세히 설명하는 것을 꺼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선생님께서 미리 상대를 생각으로 단정짓지 말고 느낌으로 느끼면서 전달해보라고 말씀해주셨다. -오늘의 감사 향기님께서 근무하시는 숲에 함께 갈 수 있음에 감사했다. 꼭 다시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름다운 숲이라고 느껴졌다. 숲에 데려가주시고 안내해주신 향기님께 큰 감사를 느꼈다. 부친 짐이 청향관까지 무사히 도착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 짐이 이곳에 오기까지의 과정- 짐을 들고 운송해주신 기사님들과 시스템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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