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선: 엘리멘탈이라는 영화 속에서 표현한, 두려움을 넘어선 사랑. 

- 오늘의 주제: 본성과의 거리

백랑님과 향기님과 대화하다가 백랑님께서 나라고 여겨온 것이 대상이자 느낌이라는 게 분명해지는 것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그러면서 여기에 대해 명료하게 안내해주는 영상이 있다고 하시며 공유해주셨다. 그 영상에서 영적 스승에게 한 사람이 본성을 알고 싶다고 청했다. 그러자 스승님이 그 본성과 당신의 거리는 얼마쯤 되는지 물으셨다. 그 질문을 통해 질문자가 자신과 본성과의 거리가 없다고 말하자 스승이 거리가 없다면 마음을 움직이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생각하지도 않고 오직 지금 이 순간에 머무르라. 그러자 어느순간 질문자가 눈물을 흘리며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그토록 찾아헤맸던 것이 지금 이 순간에 있었음을 알게 된 것에 대한 마음이 그렇게 표현 된 것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영상 속에 두 분의 잔잔한 기쁨이 나에게도 전달되는 것만 같았다. 이 영상의 의미에 대해서 더 생각하고 느껴봐야겠다. 

-오늘의 감사 

-오늘 향기님 집에서 자고 다음 날 함양으로 가기로 해서 서울 집에서 짐을 챙겼어야했는데 향기님께서 직접 집까지 왕복으로 운전해주셔서 감사했다. 

같이 영화를 봐주신 향기님과 백랑님께 감사했다. 너무나 맛있는 음식을 사주신 백랑님께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