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 깨어있기 기초 1일차

오늘은 깨어있기 기초 첫째날이다. 

잠을 요즘 깊게 못자 피로한 상태여서 깊이 집중되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런데 오늘따라 나와 상대 모두 느낌으로 잡히면서 알아차림으로 있게 되는 순간들이 자주 있었다. 

어떤 마음이 올라오던 부분이라는 것이 알아차려지는 순간들이 있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숙임이 떠오르며 조금 더 이해되는 느낌이 올라왔다. 

자동적 대상확인 주의, 자동적 공간 지향 주의 연습

현상: 쨍그랑 하는 소리가 들렸을때 처음에는 어떤 느낌 없이 주의만 그쪽으로 쏠리는데 점차적으로 ‘어떤 물건’일 것이라는 그림이 생겼다. 

공간에서 대상으로 주의가 좁혀지면서 마음의 그림이 뚜렷해지는 것이 의식되었다. 

의도적 공간확인주의 

현상: 왜인지 모르겠는데 의도적 공간지향주의를 시작했을때 시야가 양옆으로 흔들리면서 몸이 돌아가는 느낌이 들었다. 

다시 그 순간을 떠올려보니 공간을 향한 주의 그 자체에 대한 의문을 갖고 이 연습을 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났던 것 같다. 

사물 대상으로 감지연습 

현상: 정말 느낌임이 체감되며 주변도 함께 느낌으로 느껴지는 순간도 있는 반면 안다는 마음, 지루함이 올라올 때도 있었다. 

지루함이 올라오면 그 지루한 마음을 의식해보며 그 마음에서 힘을 빼보았다. 

그러면 낯설게 보이고 느낌도 과거에서 오는 질감 등의 느낌은 빠졌다. 

-오늘의 감사 

오랜만에 뵌 고통달님, 향기님, 이번에 새롭게 뵌 니케탄님, 자생님과 함께 깨어있기 기초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