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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9일차_ 느낌은 지나간다.
by 저절로 on 21:31:33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반반이.....얼굴이 어쩜 그렇게 공평하게 반반으로 나뉘었니?
# 오늘의 주제 : 지금 이 느낌도 하나의 경험이다. 1. 현상 난 늘 회한의 감정이나 앞으로 해야할 버거운 일들이 떠오르면 한숨을 쉬는 버릇이 있다. 생각과 동시에 한숨이 자동으로 따라붙는다. 중학교때부터 시작된 한숨.ㅎㅎ 생각이 일어나는 것이 보여야 그의 후속타인 감정이 올라오는 순간이 봐질텐데 늘 뒷북이다. 2. 통찰 선생님 말씀 : 느낌은 어떤 조건에서 '생겨나는' 것이고 생겨난다는 것은 곧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경험은 '지나간다'는 것이다. 모든 느낌을 '지나간다'에 촛점을 맞춰 무의식이 그것을 경험하도록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있어야 한다. 지금 이 순간에 머물기 위해서는 생각에 끌려가지 않는 힘이 필요하다. 내 주의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관심을 기울이면 생각에 끌려가 있는지, 현재의 느낌에 머무는지가 좀 더 명확히 봐지는 것 같다. 어떨땐 생각에 빠진 것 조차 인지하기가 힘들 때가 많기 때문이다.
# 오늘의 감사 물방울님 덕분에 신선한 해산물로 맛난 저녁을 먹었다. 멀리서 힘든 컨디션에도 챙겨주시는 성의가 참 감사하다. 한 사람의 호의가 여러 사람을 행복하고 충만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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