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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294일차: 모른다.
by 푸리 on 19:59:45 in 일기
순간순간 답답하다는 생각과 명치 쪽에 조이는 느낌이 올라오면, 도망치고 싶은 충동이 올라온다. 목적어는 중요하지 않다. 모든 '알아야한다'는 신념에 기반한 생각들이 답답함을 만든다. 그것은 과거의 후회,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즉시 가져온다. '푸리'는 '모른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매우 어렵다. 영어 수업을 듣는데, 부상으로 거의 2달 가까이 걷지 못하던 선생님께서 며칠 전에 깁스를 풀고 걷기 시작하셨다. 선생님의 얼굴은 환희로 빛나고 있었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공원에서 걸으면서 소리지르고 싶었어요. "거기 걷고 있는 분들, 당신들이 얼마나 행복한지 아세요?"라구요.' 그 말을 듣는 즉시 '그 행복도 걷는것에 적응하면 사라질텐데요'라는 생각이 올라왔지만 삼켰다. '푸리'는 모른다. 진: '푸리'는 모른다. 선: 심하게 망친 요리를 맛있다며 먹어준 아이의 배려. 미: 영어 선생님의 미소에서 뿜어져 나오던 밝음. 감사한 것들: - 나와 아이와 남편의 존재 - 월인 선생님의 강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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