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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885일-마음의 전경과 배경 살펴보기 / 온전히 느끼기
by 김성욱 on 20:32:07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일상(진실함) 관리기가 가만히 서 있고, 바람이 흐르는 한적한 시골 풍경이 일상의 진실됨으로 느껴졌다. 어느 글쟁이의 하루 텅 빈 메모장 썼다 지웠다 반복하며 머릿속을 헤매는 동안 하얀 백지 커서의 깜박임 심장은 어느새 커서와 공명한다 백지는 깜박이며 어서 글을 쓰라고 하고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 나는 타닥거리는 장작불을 보듯이 멍하니, 까맣게 타버린 커서를 바라보았다. 그렇게 몇 번을 갈아엎은 후 무의식이 불러주는 대로 나는 다만, 받아 적기만 하였다. 나라는 느낌-마음의 전경과 배경 살펴보기 집중하는 명상을 하는데 주변 풍경이 일렁이듯이 보였다. 이전에도 있었던 일이라 그냥 계속 집중 명상을 하다가, 문득 왜 집중을 하면 풍경이 이렇게 일렁일까 의문이 들었다. 용추 폭포에서 폭포수에 집중하면 주변 바위가 일렁였던 것이 생각이 나면서, 집중을 하고 있을 때는 마음의 배경이 평상시와 달라지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평상시와 다르게 명상을 하면 마음이 가라앉으니 상대적으로 주변을 인식하는 마음이 움직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거꾸로 말하면 평상시에는 마음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는 뜻이고, 살펴보니 매순간 주의가 왔다 갔다 하면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눈에 보이는 것들이 마음의 상태와 관계해서 비춰지고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의도적인 주의가 움직이면 자동적인 주의로 느껴지는 것들은 멈추듯이 느껴지고, 의도적인 주의가 멈추면 자동적인 주의로 느껴지는 것들이 움직이듯이 느껴진다. 이유없는 헌신-온전히 느끼기 마음에 불편함이나 판단하는 생각이 일어나면 그렇게 일어나는 나를 경계 짓고 온전히 느껴보았다. 온전히 느끼면 정화되는 느낌이 들면서 지나갔다.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모습을 사랑으로 받아들이면 마음은 나와 대상으로 딱딱하게 나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수디님의 보시로 아이스크림과 치킨을 원 없이 먹어볼 수 있는 하루가 되었다. 수디님의 호의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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