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세이지(아름다움)

세이지 꽃의 색감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21세기 로맨티스트

환풍기 소리

귀에 들어오고

백색 소음

마음을 채우면

소음같은 일상

반복되는 역할극

구조적인 사회 문제

귀를 닫은 듯한 사람들

세상이 시작되며

내가 시작되고

앎은 경험을 이길 수 없다.

현대 사회

논리로 무장하나

그 안엔 상처받은 자신이 있고

상처를 치유할 유일한 경험

너와 나,

모두를 넘어선 사랑

나라는 느낌-의도 내려놓기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일어나는 마음을 다루려고 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다루려는 의도를 내려놓고 가만히 바라보기만 했다. 마음이 스스로 자정 작용을 일으키면서 시간이 지나고 컨디션이 괜찮아지니까 마음이 괜찮아졌다. 내가 하지 않아도 일어난 마음에 동일시되어 머물지 않으면 마음은 있을 만큼 있다가 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동일시 의식하기

생각들이 떠오를 때 거기에 동일시되어 그 생각을 나로 여기는 내가 의식되었다. 나로 여기는 마음을 찾으니 떠오른 생각들이 자연스레 흩어졌다. 마음의 중심이 그 순간의 내가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일했다고 설거지를 배려해주시는 물방울님과 저절로님께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