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잔디(아름다움)
햇빛이 비치는 푸른 잔디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마음의 구조의 속성과 나라는 존재
-나라고 여기게 만드는 요소 살펴보기
여기 온 뒤로 일주일에 한번씩 도서관 문화센터에서 현지어를 배우고 있다. 정말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오는데, 특히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등의 난민들을 보게 될 때 느끼는 뉴스 속에서 접했던 이미지와의 괴리가 있었다.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류의 갈등이 어쩌면 내가 아닌 적으로 생각하는 누군가와 교류할 기회가 없어서 일어나는 것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었다. 내 마음과 내 몸도 마찬가지로 정보와 와 '닿는' 느낌이 많은 것이 자기화되고 상대적으로 적은 정보와 느낌을 가진 것은 타자화되는 원리가 적용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느낌의 멀고 가까움과 나라는 마음 사이의 연결고리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마음의 흐름 자각하기
30분정도 걸으며 햇볕을 쬐었다. 마음에 뭔가 해보고자 하는 긍정적인 기운이 일어나는 것이 느껴졌다. 환경을 이기려고 의도를 내는 것보다 흐름을 타는 것이 훨씬 쉽겠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잘 이해하고 있는지 물어봐주신 문화센터 자원봉사자분들께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