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파란 하늘(아름다움)
파란 하늘과 푸른 나무의 조화로운 색감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비난받을 용기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가 되고

다가왔던 선물
족쇄가 될 때

변한 것,
내 마음이었으나

남탓이란 달콤한 유혹
마음은 쉬운 길을 택했다

그러나 쉬운 길엔
지혜가 없고

배움은 고통 속에 있었다.

작아지고 비난받을 용기
상처받은 죄인의 길



나라는 느낌-마음 바라보기
일어나는 마음들을 계속 가만히 바라보았다. 파도를 탄다는 것은 일어난 파도의 흐름을 잘 바라보고 그 흐름과 조화롭게 움직이는 나로 있는 것이지, 파도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떠올랐다. 내가 마음을 다룰 때 할 수 있는 것은 파도 자체가 아니라 파도의 흐름이 어떤지 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동일시 알아채기
심각한 일이 있을 때 그 느낌에 동일시되었다는 자각을 해보았다. 이런저런 생각과 느낌이 동반되었는데 그 뿌리가 가벼운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느껴지는 느낌을 계속해서 실체하는 것이 아니라, 일어나고 사라지는 앎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앎이 작용하면 느낌과 함께 해도 괜찮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하늘이 나보고 공부를 하라고 이끌어주는 것 같은 상황들이 계속되는 느낌이었다. 한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상황들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