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밤하늘과 별(아름다움)

보랏빛으로 물든 밤하늘과 그 위에 떠 있는 별의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무욕이 욕망할 때

욕망의 노예로 살아온 세월

끌리는대로 행동했고

싫어하는 것은 피했다.

그러나 세상은

언제나 그러하도록 놔두지 않았다.

손과 발이 묶인 지금,

끌리는 것들은 없어졌고

싫을 기회조차 잡을 수 없었다.

무욕을 욕망했으나

무욕은 욕망을 갈망하니

멈출 수 있는 것은 없고

자신으로 있는 한,

변화는 필연이었다.

나라는 느낌-의도가 경험되고 있음 살펴보기

지금 느껴지는 의도가 일어난 것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찾아 들어갔다. 의도가 일어나면서, 그 의도를 보려는 의도가 느껴지고 있을 때 그것이 이미 누군가에 의해 느껴지고 있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비개인적인 주체가 대상과 함께 일어난 것임을 의식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을 일으키는 것이 본성의 작용임을 의식하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해석하는 마음 살펴보기

상대방의 행동 이면에 있는 의도를 해석하는 마음이 일어났다. 보통 그것이 사실이 아니었었다는 것이 떠올랐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석된 마음따라 일어나는 마음이 느껴졌다. 사실이 아닐 수도 있기에 관심두지 않고 흘러가는대로 두었다. 지나고나서 보니 역시나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을 경험하였다. 일어난 마음은 그동안 경험한 것에 의해 일어난 과거의 경험이 투영된 느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저절로님의 어머님 덕분에 조기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저절로님의 어머님의 호의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