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절로) 61일_ 마음의 느낌 23
by 저절로 on 21:41:56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고추가 가루가 되길 기다리며 방앗간 앞에 앉아서 먹은 호두마루의 달콤함.
# 오늘의 주제 내 생각, 주장을 꺾으니 시비분별의 마음은 잦아드는데, 대신 우울한 마음이 기저에 깔려서 사라지질 않았다. 내가 옳음을 주장할 수 없음, 묵살됨에 대한 우울일 것이다. 에너지가 빠진 것이 아니라 다른 것으로 변환된 것이다. 이것은 진정으로 숙인 것은 아니다. 이 우울감에도 숙일 수 있는가? 그럼 또 다른 감정으로 치환되어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그 강도는 점점 약해질 것이다. 내 생각이 죽으면 존재가 살아난다고 한다. 존재가 생각보다 크단 걸 체감해야 한다. 어제 느낌을 자세히 느껴보니 느낌은 실체가 없고 금세 사라졌다. 대충 느끼면 있는 듯하다. 그래서 자꾸 피하려고 한다. 느낌엔 존재 이유가 있다. 그리고 자기 역할을 다 하면 사라진다. 나타난 것을 잘 알아채고 대접하자. 그리면 밖에서 온 손님은 곧 떠나간다. 느낌이란 것에 좀 호기심이 생겼다. 왜 생기고 또 어떻게 사라지나... 느낌은 실체가 없지만 모든 만물에 실체성을 부여하는 것이 느낌이다. 이 느낌을 기반으로 우리의 삶이 살아지고 흘러간다. 과연 매 순간 느낌은 어떻게 나타나고 어떻게 또 사라지는가....
# 오늘의 감사 늦잠이 달콤한 아침이었다. 가끔의 이런 여유가 감사하다.
|
||||||||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