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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58일_ 감지연습 35 / 마음의 느낌 20
by 저절로 on 20:41:46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오랜만에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밝고도 따가운 햇빛
# 오늘의 주제 감지연습/ 주의가 얼마큼 대상에 흘러가는지에 대해 예전보단 좀 더 의식화된 느낌이다. 그리고 대상에 대한 이름이 떠오르는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주의가 가지 않는다. 대상에 주의를 많이 주면 대상과 내가 바라보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대상을 찬찬히 본다. 다른 대상과 차별되는 느낌에 좀 더 주의를 줘봐야겠다.
마음의 느낌/ 마음의 느낌은 타인과 있을 때는 긴장해서 지켜보는 마음, 느껴보려는 마음이 작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혼자 이런 저런 일들을 하고 왔다 갔다 할 때 오히려 방심해서 지켜보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생각에 자꾸 빠진다. 조치를 취해야겠다. 내 경험을 드러내려고 하는, 내 알음알이를 쓰려고 하는 욕구를 조금씩 알아채고 멈추는 빈도가 늘어난다. 그러는 자신이 싫어지기 시작하니 점점 브레이크가 걸리는 것 같다.
# 오늘의 감사 번거로우셨을텐데 직접 기계를 다루고 체험하게 하며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의 성의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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