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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944일-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 / 만족하는 마음 느끼기
by 김성욱 on 23:10:38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별(아름다움) 해질녘 하늘에 별 하나가 깜빡거리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세상의 중심에 서서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세상에 던진 질문과 침묵하는 산 간절히 소리쳐봐도 돌아오는 것 메아리 뿐이었다. 생명이었던 밭 종이 배춧잎 가득하고 의지할 나무 하나 없이 바람에 흔들리며 가녀린 뿌리로 대지를 붙잡았다. 불신과 비난이 난무하는 세상 믿을 것은 내가 서 있는 땅 두 발의 명징함 뿐이었다. 나라는 느낌-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 내 기준에 어긋나는 행동들을 보았을 때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배척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문득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는 말이 떠올랐다. 내가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만 눈에 보인다는 것이 자각되었다. 상대를 비추어 나를 보고, 상대를 바꿀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기 싫어하는 나의 마음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사리사욕, 이기심, 본능을 다스리지 못하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 다 내가 가지고 있으면서 외면하고 싶던 나의 모습이었고 그 마음을 바꿀 것이 아니라 그런 마음들을 온전히 받아들여야겠다는 것을 의식하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만족하는 마음 느끼기 이것저것 논리적으로 분별하는 사람을 보았다. 문득 저렇게 분별하는 마음의 이면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증이 생겼다. 나라면 무엇이 옳고 그른지 다 해결이 되면 정말 만족할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는 찝찝함이 있었고 그것이 만족한 개별성으로서의 나로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존재가 근원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개념의 이치가 아니라 비개인성으로 다시 회귀하고자 하는 영적인 끌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물방울님 덕분에 저녁 식사를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 물방울님의 보시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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