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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472일차: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다행
by 푸리 on 22:07:18 in 일기
낮에 병원에 들러서 처방전을 받았는데, 전에 받았던 약과 같은 것을 받을 줄 알고 생각없이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 들러 약을 받고 나니, 전과 다른 약이었다. 왜 약이 다른지 물어보고 원래의 약으로 바꾸려는 의도가 올라왔는데, 하필 병원 점심시간이라서 하지 못했다. 대신 끙끙대며 공부를 해보니, 새로 받은 약이 더 적합한 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존의 지식과 경험을 과신해서, 그것이 항상 옳다는 믿음에 빠져있었던 것이다. 하자보수 공사는, 반복적으로 시공사 직원이 설명한 방식과 다르게 진행이 되고 있다. 공사 전에 방법을 설명듣고, 공사 중간 과정을 사진찍어서 보여주실 때마다, 기존의 설명과 다르게 진행되어 간다. 종종 답답하기도 하고 어이가 없지만, 현장에서 실제로 공사를 진행하는 업체가 대체로 시공사의 설명보다 더 '나은' 방법으로 공사를 하고 있어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 그러다보니 시공사 직원도, 본인이 생각한대로 공사가 되지 않는데도 별로 신경 안쓰고 현장소장의 의도를 그냥 따르게 되었다. 진: '푸리'가 틀려도 괜찮다. '푸리'의 마음대로 되지 않아도 괜찮다. 선: 하루동안 도움을 준 모든 분들 감사한 것: 아직은 '푸리가 옳다'라는 믿음이 강하지만, 다행히도 반응하기 전에 상황을 지켜볼 여유가 생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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