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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 168일차 : 앎속으로 들어가기
by 자생 on 20:29:56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구름사이의 별
주제 : 지금여기 살아가기
아침부터 몸이 무거워 관찰해 보았다. 콧물이 흘러 감기 기운이 있음을 알고 감기약을 먹었다. 전동드릴을 써보니 허리가 아파 어제의 무리한 일로 인해 허리가 데미지 입음을 알게됐다. 이 순간 몸을 관찰하니 이것을 아는자가 느껴져서 저녁모임때 말씀드리니 그 앎 속으로 들어가 보라 하셔서 깊이 들어가 보았다. 뭔가 천천히 들어가 지는데 속도는 느리고 들어가 지려하면 불안감이 느껴져서 머뭇거리게 된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으니 계속 들어가 보라 하신다. 생각도 사라지고 느낌도 사라지며 앎 자체의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 하다. 대상을 넘어서는 그 곳으로 몰입해 본다.
(오늘의 감사) 맛있는 버섯을 사오신 물방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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