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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231일차: 진실되게 사는 것이란?
by 푸리 on 20:28:13 in 일기
몸을 바라보며 하루를 보내는 동안, 몸의 목소리를 계속 들었다. 여기저기서 신호를 보내는데, 너무 많은 신호가 와서 당황스러웠다. 당황스러운 일들이 있었는데, 그럴 때에도 몸에 주의를 주고(주로 단전 쪽에) 그 상황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놀란 몸이 여기저기서 신호를 보냈다.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 몰라 당황스러웠는데, 몸에 주의를 주고 가만히 있다보니 적당히 반응이 나왔다. 열심히 집중해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야만 하는 줄 알았는데, 때로는 너무 열심히 생각하고 집중하는 것이 독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진: 사람을 만날 때 어떤 심리학적 기법을 기계적으로 따르는 대신, 그저 상대와 나를 바라보고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것 선: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는 주변 분들의 존재. 대낮 햇살의 따뜻함 미: 아이의 미소 감사한 것들: - 몸도 다른 사람도 바라볼 수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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