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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121일차-장기하노래가 생각난다.
by 김선주 on 04:47:20 in 일기
2.16(금) triacastela~sarria(21km) 사리아에 도착해서 불편한 마음을 의식화해보았다. 상대와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발견됐고, 나는 의도가 섞여있는 힘이 들어가 있는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했다. 그 행동 에 대해 스스로 자책하기도 했다. 그와 비슷한 상황을 몇 번 반복하고나니, 다 내 느낌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구나 받아들여졌다. 그리고 또 누군가와 잘 지내고 싶고 영향력을 미치고 싶은 마음이 올라와 굳이 안해도 될 말을 했다. 결국 내가 불편해지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를 종합해보면 나는 누구와 잘 지내고싶은 마음이 자주 올라온다. 과연 무엇이 잘 지내고 싶은 걸까? 또 어떤게 잘 지내는걸까? 생각해보니 결국 자아강화 측면으로 느껴졌다. 잘 지낸다는 건 내가 유능하고, 내가 훌륭한 사회성을 가지고 있다는 걸 확인하고 강화하고자 하는 거였다. 장기하 노래 가사처럼 “ 가만~있으면 되는데 자꾸만 뭘 그렇게 할라 그래”가 떠오른다. 그냥 나를 관찰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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