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마리)120일차-비바람을 뚫고 걸은 의미
by 김선주 on 06:42:09 in 일기
2.15(목) ruitelán~triacastela(32km) 역대급 거리와 날씨였다. 급경사 800m를 오르고 20km에 달하는 끊임없는 내리막길이 이어졌다. 날씨는 칼바람 비바람이 합쳐진 드라마틱한 날씨였다. 하지만 비록 몸은 괴로웠어도 마음이 주의증립 상태랄까. 가볍기도 하고 그렇다고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그냥 지금에 한걸음 한걸음에 있을 뿐. 얼마나 더 가야하는지에 일희일우하지 않고 그렇구나.까지만 하게된다. 32km 약9시간 비비람을 맞고 도착한 숙소에서 사라언니와 재회했다. 마음 속 이야길 나누게된다. 내가 백일학교 가게된 이유에 대해 듣고선 혼자 걸으며 사색해 봤단다. 크리스찬인 언니는 승승장구만 하는 내게 필요한 고난을 주어 바닥을 치고 올라오며 깨닫는 기쁨과 이 길을 걷게되어 언니를 만나기 까지 계획됨을 응답으로 받으셨다고 이해했다. 불교신자인 나로는 언니가 날 위해 에너지를 마음을 써주신게 감사했다. 그리고 백일학교 졸업발표 내용처럼 외부환경의 자유에서 내부환경으로 부터도 자유롭고자 무의식에서 백일학교+산티아고를 선택했다는 것이 언니로부터 한번 더 확인 된 느낌? 태안으로 돌아가 관성과 사투하며 배운걸 적용하기에 앞서 최적의 환경에서 지금을 정성스럽게 살아가는 연습 중인 것 같다. 모오든게 감사하다. 아 통찰..이것의 의미는? 내가 왜 여기 와있을까에 대해 의식적으류 답을 찾았다는 것이다.
|
||||||||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