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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343일-좋은 삶을 살고자 하는 나는 무엇일까?
by 바다 on 11:55:30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선: 친구의 응원에 선함을 느꼈다. -오늘의 주제: 좋은 삶을 살고자 하는 나는 무엇일까? 어제의 복잡한 마음이 남은 상태에서 제사상을 차리니 여러 마음들이 올라왔다. 그런 마음들이 올라왔음을 알아차리고 힘을 빼보았다. 그러니 무거운 감정 대신 충만감이 그 자리를 채웠다. 그러다가 다시 올라오곤 했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면 내가 한다 없이 몸이 움직였다. 점심시간에 선생님과 문답을 나누며 정리된 내용이 있었다. 어제의 경험을 통해 가족에게 적당히 맞춰주면서도 내 길을 갈 수는 없을까?에 대한 생각이 많이 올라왔다. 깊이 있게 진실을 탐구해나가면서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좋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사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이기도 할 것이다. 그런데 이곳에서의 배움을 통해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마음 자체가 자아의 안정감에 대한 추구였다는 것이 발견되고 있는 것 같다. 나라는 느낌은 상대의 느낌과 함께 나타나고 강해지기 때문에 관계를 쌓고 이어가고자 하는 것은 곧 나라는 느낌을 더 안정되게 느끼고자 하는 마음의 활동이었던 것이다. 이제는 좋은 삶을 살고자 하는 나는 무엇인지 질문해야할 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갑자기 떠올랐다. 미래에 대한 여러 계획을 세운 후, 노트북을 끄고 그냥 앉아있는데 어느 순간 과거도 미래도 없이 지금만 남게 되었다. 미래를 열심히 그리고 있을때는 그대로 살아갈 내가 있다고 느껴졌는데 그 ‘나’는 어느순간 사라졌고, 과거에 ~~살아온 ‘나’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니 벽과 주변이 일렁일렁 거렸다. 요즘 자주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다. 이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 상태가 보다 더 진실에 가깝다고 느껴지는 것 같다. 그 후에 또 공허함 등이 올라와서 왜 그러는지 살펴보다가 생일에 대한 기준을 발견했다. 어릴 때 생일에 대한 좋은 경험이 많았다. 그래서 생일은 특별하게 보내야해, 즐겁거나 의미있어야 해라는 기준이 생긴 것 같다. 청소년이나 성인이 되니 그렇지 않은 생일을 보낼 때가 많아졌다. 그럴때면 왠지 모를 공허함을 느꼈던 것 같다. 어떻게보면 어제와 다를 바 없는 날이며, 모든 날이 똑같이 소중한 날임에도 생일이라는 생각 때문에 높은 기준으로 오늘의 하루를 평가했던 것이다. -오늘의 감사 생일을 축하하며 연락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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