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폭죽(아름다움)

하늘에 가득찬 폭죽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행위의 주체와 존재에 대한 믿음의 실체

-숨겨져있는 자아 살피기

책을 읽다가 분노나 좌절은 자기 자신이 뛰어나다고 믿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믿음이 깔려있는 감정이라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자신을 가치있는 존재로 여기려는 마음의 현상을 살피는 것이 순서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 마음이 깔려 있으니까 무언가 의지를 가지고 하다가 안되면 나는 이정도라고 그렸던 마음의 그림 속 기대와 달리 실망스러운 자신의 그림에 동일시되기 때문이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믿음의 실체

-신경쓰이는 마음 내려놓기

공원에 돗자리를 깔았다. 사람이 많아서 돗자리를 밟거나 근처에 자꾸 들어오려고 했다. 마침 운이 좋게 내려놓기와 관련된 내용의 책을 읽고 있었어서 신경쓰일 때마다 그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그 결과 그날 소풍을 온전히 잘 즐기고 마무리했다. 타인에게 불만을 표출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동안 마음은 늘 불만으로 가득찬 불행한 상태가 되어, 불만을 표출함으로서 누리려고 하는 본래의 목적인 평화라는 목적을 거스르게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큰 일 없이 평화롭게 불꽃놀이를 볼 수 있었던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