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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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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푸리] 117일차: 주의 연습
by 홀로스 on 22:32:40 in 일기

자동주의든, 의도주의든 중요하지 않고 그것을 주고있는 자는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 항상 근본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도록. 주의연습을 한 것은 내적인 현상을 더 잘 의식화하라고 한 것이네. 자동이든 의도이든 핵심은 주의 느끼기를 통해 바로 내적 현상을 의식화 하는 것이지. 


그럼에도 꼭 알고자 한다면,

자동주의는 무의식적이라 할 수 있고, 의도주의는 의식적이라 할 수 있는데, 지금 같은 경우에는 방안의 냄새가 없어지기를 또는 나지 않기를, 또는 그렇게 만든 누군가에 대해 대처하려는 의도가 반복되고 오래되면 자동화 되어 '전의식'에 깔리는데, 이 또한 무의식화 하였으니 자동주의라 할 수 있지. 그런데 이것을 의도적 주의로 해결하려 하면 잘 안되는 것은, 그 이전 의도는 내버려두고 현재 냄새에서 주의를 거두려는 새로운 '의도적 주의'를 사용한다고 해서 그 의도대로 되는 것은 아니라는 거야. 

어느 의도에 에너지가 더 많이 가 있는가가 관건인데, 무의식화한 전의식의 주의는 잘 의식되지 않으니 '의식적인 나'가 마음대로 할 수 없어. 

그렇다면 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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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로스 (minaisa) 2023-10-10 09:43:51   답글
    오케이. 주의를 통해'현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되네.
  • 푸리 (aripuri) 2023-10-05 20:37:34   답글
    주의 연습을 열심히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책을 읽는데, p.79에, 주의연습을 제대로 하면 현존이 뭔지 알게 된다고 씌여 있었습니다. 그러면 무의식적인 기억들은 과거에 쌓인 것들이니까 그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무의식적으로 "머털도사"가 자꾸 떠오릅니다. 왠지 주의 연습이, 머털도사의 "머리털 세우는 능력"과 비슷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속 해서 주의랑 정말 친해지고 나면, 궁극기가 되는 것이지요.
  • 푸리 (aripuri) 2023-10-05 16:00:12   답글
    "무의식화한 전의식의 주의는 잘 인식되지 않는"다는 말씀이 너무 와닿아요. 이미 열을 받은 후에야 '주의가 또 거기로 가버렸구나.'하니까요. 또한, 말씀대로 그걸 "의도적 주의"로는 컨트롤 하기 어렵습니다. 어제 제가 쓴 방법은 그냥 깨어있기 책을 열고 소리내서 읽은 것입니다. 그래서 시각/청각을 전부다 써서 나중엔 머리가 지끈지끈 하더라구요. 지금 질문을 보았으니, 이따 저녁까지 찬찬히 고민해보고 또 답글 달겠습니다!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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