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고추꽃(아름다움)

처음 핀 고추꽃 옆에 다른 고추꽃이 꽃을 필 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행위의 주체와 존재에 대한 믿음의 실체

-주변 환경 자각하기

특정 내용을 생각할 때 머릿속에 나도 모르게 떠오르는 유튜버들의 말투가 자각되었다. 이 사람들에게서 배우려면 어쨌든 계속 들어야하는데 그렇게 들을수록 그 사람의 마인드에 내 쪽의 경험 내용이 물들어 자기화되어 행동에 반영된다는 것을 알아챘다. 선생님께서 삶을 살면서도 하루의 50% 이상은 마음공부에 마음을 두라고 하셨던 의미가 이것 때문인가 싶은 마음이 들었다. 경험 내용으로서의 잔상은 그동안 겪은 경험 내용을 반영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모난 돌을 모난 돌 자체로 온전히 받아들일 뿐, 깨닫는다고 그 경험 내용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에 모난 돌이란 경험 내용이 쌓여버리면 살면서 모난 돌로서 겪게 되는 많은 불편함을 겪게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이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생각에 대한 동일시 자각하기

부담감이 들었을 때 그 생각에 동일시되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다. 생각이 주는 신호는 문제 해결에만 써야지, 부산물인 감정에 빠져버리면 원래의 기능을 잃게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응원해주고 신경써주는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