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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282일차: 두려움에 빠지다(진선미 추가 완료)
by 푸리 on 16:21:46 in 일기
어젯밤에 두려움이 심하게 올라와서, 외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집에 있는 중이다. 이따 저녁에 운동가는 것을 제외하고는 계속 집안에 있을 예정이다. 두려움에 항상 강하게 빠져 있는 것은 아니다. 생각이 올라올 때만, 등에 긴장이 올라오고 뒷목이 뻐근하고 좌측 측두엽에 열감이 있고, 두정엽에도 열감이 느껴진다. 그 외의 시간동안에는 그냥 소화가 좀 안되는 정도인데, 은은한 불안이 감도는 느낌이다. 자기 전과 아침에 일어나서 월인님의 강의를 계속 들었다. 중론이랑 대승기신론 강의 중에서 괴로움이나 두려움에 대한 강의들이었다. 그래서인지, 어젯밤의 악몽은 그 전날만큼 심하진 않았다. 한참 쪼그라져있는 와중에 잠깐 rebuttal을 썼는데, 공저자가 잘썼다고 좋아했다. 그 말을 듣는데 기분이 불편했다. 쪼그라져 있을 때 칭찬을 받으면 받아들이기 어려운 모양이다. 투명한 주의를 보내는 게 무척 어렵다. 멀쩡한 삶을 살다가, 악몽이나 말 몇 마디에, 세상이 통째로 바뀌는 게 신기하다. 푸리가 샤머니즘을 믿네. 푸리가 믿음을 갖고 있네. 진: 찾기 힘들었다. 선: 도반님들과 선생님들의 친절 미: 밤 하늘과 불빛들 감사한 것들: - 나와 아이와 남편의 존재 - 도반님들과 선생님들의 존재 - 두려움에 빠져서도 틈틈이 바라볼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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