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리] 281일차: 일식과 믿음
by 푸리 on 20:34:07 in 일기
밤새 악몽에 시달리다 깨다를 반복하고, 아침에 무거운 몸을 억지로 일으켰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무거운 몸으로 운동을 다녀왔다. 점성술을 열심히 공부한 남편이, 오늘(일식이 있는 날)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알려주었다. '강한 충동이 올라오는 일'을 하지말고, 무의식적으로 손/발이 나가지 않도록 하라고 했다. 만약 악몽을 꾸는 일 없이 개운하게 일어났다면, 오늘이 일식이 있는줄도 모르고 평소대로 살았을텐데... 악몽 때문에 불안함이 올라오고, 남편한테 물어보고, 주의사항을 듣고나니, 겁먹고 얌전하게 있는 중이다... 겁에 동일시 되니, 작은 것들도 크게 느껴지고, 안전을 지키기 위한 충동들이 계속 올라온다. 머리에 열이 심하게 올라온다. 진: "위험하다고 믿으니까", 세상이 정말 위험하게 보인다. 믿음에 물든 세상을 살고 있다. 선: 시공사 직원과 대신 통화해준 업체 사장님의 친절 미: 나무 사이를 뛰어다니던 참새와, 바람에 흩날리던 벚나무들 감사한 것들: - 무사히 하루가 지나간 것 - 나와 아이와 남편의 존재
|
||||||||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