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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280일차: 학습
by 푸리 on 21:12:04 in 일기
안전을 위해서 계절 전용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다. 운전을 시작한지 10개월이 되어가고, 타이어 교체를 2번째 했는데, 혼자 교체하러 간 것은 처음이다. 운전을 하면서 가사가 있는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고, 끼어들기를 할 때 긴장이 덜 된다. 운전하는 동안 시야를 넓게 쓰는게 습관이 들어서 크게 놀라는 일도 줄었다. 운전할 때 "아무 생각 없이" 들어오는 정보들에 내맡기고 있으면 몸이 알아서 적절하게 반응을 한다. 그러다 조금이라도 "생각"을 하면 시야가 급격히 좁아지면서 약간 위험한 상황이 되는 것 같다. 오늘도 "일하고 싶다" "머리 쓰고 싶다"는 충동과 생각이 자주 올라왔다. 진: 생각없이 수동적으로 받아들일 때, 가장 많은 정보량을 받아들일 수 있다. 선: 바다님의 친절함 미: 혼자 운전할 때 들리는 음악들... 감사한 것들: - 피부 알러지가 일어나고 있는데도, 크게 개의치 않고 지내고 있는 것 - 나와 아이와 남편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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