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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238일차: 몸과 마음의 관계
by 푸리 on 22:24:14 in 일기
하자보수가 일단락이 된 상태에서, 새로운 하자가 여러 세대에서 동시에 발견되기 시작했다. 단지 단톡방에서는, 이것도 작년 누수처럼 전 세대로 번져가는 게 아닌가 싶어 불안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고친 하자들도 아마 몇 년 내에 재발할 수도 있다. 시공사가 돈 아낀다고 대충 고쳤으니까... 그런 불안에 동일시 되면 몸이 불편해진다. 무리되는 스케줄을 짜서 오후 즈음 몸이 피곤할 때 아이의 병원에 가게 되었는데, 가는 동안 계속 운전이 버겁다는 느낌이 들고 짜증이 올라왔다. 도착해서는 아이를 먼저 들여보내고 차에서 가만히 감지 연습을 했다. 그렇게 몸과 마음이 서로 안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것을 관찰했다. 반대로 기분이 좋으면 몸이 좀 편하기도 하고, 잠을 잘 잔 날은 기분이 좋기도 하다. 몸에 주의를 조금 더 주려고 해보니까, 생각의 소리가 더 잘 들린다. 그 소리들을 듣고 있으면 너무 허무맹랑해서 웃음이 나오는 순간이 많다. 오늘은 상처가 되는 망상의 생각들은 잠잠한 대신, 웃기거나 재미있는 망상의 생각들이 자주 올라왔다. 진: 도배사 분들의 업무하는 모습. 물리적으로 무언가를 만들어서 바로 결과를 보는 일이 참 진솔해보였다. 선: 피곤한 나를 위해서 스스로 알아서 자기 일을 조용히 해 준 아이의 배려 미: 파란 하늘에 잔뜩 흩뿌려진 하얀 구름 감사한 것들: - 정말 오랫만에 7시간 통잠을 잔 것! - 안전하게 운전을 마치고 귀가한 것 - 소중한 아이와 남편의 존재... 그리고 나의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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