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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 166일차 : 계획이 어긋남의 불편함
by 자생 on 20:46:09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배고픔에 아양떠는 공자 주제 : 지금여기 살아가기
삼일간의 개인 일정을 마치고 어제 돌아왔다. 기간동안 주제를 계속 품으며 잘 지낸것 같아 많이 발전했음을 느끼고 오늘 계속 같은 주제로 하루를 지냈다. 아침부터 대충의 계획을 짜고 일을 하기 시작했고 계속 일에 집중을 하며 생각없이 보내는데 3시에 탱크체험을 하러 오시기로 한 다르마 스님께서 도착을 안하셔서 점점 마음에 불편함이 올라오는 것이 느껴지며 앵두관 보일러 문을 고치고 있었는데 그 불편함 때문에 일이 진척이 안되었다. 혹시 청향관에 도착하셨는지 가보게 되고 계속 불편함이 마음에 있었다. 그래도 그 불편함이 잡히고 곧 사라짐을 느꼈는데 예전 습이 나온것 같아 살펴보았다. 결국 3시 30분에 오셨고 4시에 탱크체험을 시작하셨다. 예전이라면 오실때까지 안절부절 못하고 계속 불편한 마음을 가져갔겠지만 이젠 불편함이 올라와고 기꺼이 느낌임을 알고 충분히 감당하게 된다. 그후 식사준비며 스텐오일 작업 앵두관 보일러 문짝 보강등 하나씩 집중하며 마칠수 있었다. 하루가 금방 지나감을 느낀다. 이것 또한 시간이 느낌임을 깨닫게 된다.
(오늘의 감사) 사과와 샤인머스켓을 사오신 다르마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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