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를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니 수국들이 축쳐져서 보기가 안쓰럽네요. 정원일을 하고나서 비가 기다려 지네요.

 

 

 

청향관 축대에 누군가가 심어놓은 수레국화입니다. 꽃이 이쁘길래 안베고 놔뒀는데 역시 100일학교 학생 한분이 심어놓은신 거라 합니다. 

 

 

 

바다밭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였습니다. 빨리 나무를 옮겨심어야 할텐데 나무는 없고 물만 있네요.

 

 

 

텃밭에서 단호박이 폭풍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흑토마토도 너무 잘자랍니다. 

 

 

 

여긴 보리정원에 있는 목수국들입니다. 강한 새순들이 올라와서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플라맹고 셀릭스 밑에 무스카리를 심어주었습니다. 무스카리에서 꽃이 피는 내년 봄에는 아마 둘이 잘어울리며 아름다움을 뽐낼것입니다.

 

 

 

 

 

6년동안 한번도 꽃이 피지 않았다는 원예용 수국인데 올해 이렇게 많은 꽃망울을 맺었습니다. 아마도 동해를 계속 입어서 안핀것 같은데 이른봄에 짧게 전지를 했더니 이렇게나 많이 달렸습니다. 

 

젠가든을 많이 궁금해 하시던데 간단한 나무와 돌 그리고 조형물과 함께 대부분의 모래로 구성되는데 모래밭에 갈쿠리를 이용해 모양을 만들기도 하고 지우기도 하면서 참선을 할수있는 공간이라 말할수 있겠네요.

그림을 그리는 내가 없음을 깨닫고 텅빈 공간과 침묵을 체험할 수도 있을것입니다. 

완성이 되면 감각차단탱크와 젠가든 체험을 콜라보하여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도 좋을듯 합니다.

 

 

 

에머럴드 그린을 삽목해 보았습니다. 침엽수들이 삽목하기 어려운데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식물원에서 끌림의 느낌이 있었는지 이 패랭이꽃을 가져와 버렸네요. 바다님께 선물로 드렸습니다. 

 

 

 

제가 가장 아끼는 목수국입니다. 정말 잘생긴것 같은데 잘키운것 같습니다.

 

 

 

훈제 연어 샐러드를 선생님과 바다님에게 만들어 드렸습니다. 요즘 제 주머니가 점점 비워지고 있지만  

이것도 행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