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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985일-일어난 나 느끼기 / 나라는 마음 내려놓기
by 김성욱 on 01:59:13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빛이 반사되는 도로(아름다움) 비가 오고 빛이 물이 젖은 도로에 반사되었다. 서정적인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자발적 단식 색을 잃은 세상 빛이 사라진 거리 흐릿해진 시야와 눅눅해진 마음 숟가락 들 힘은 있으나 밥상에 앉기 귀찮았고 길을 잃은 마음 조금씩 메말라간다. 제 발로 들어온 단식의 길 되돌리기엔 너무 늦어버렸다. 바람에 삭아가며 먼지가 되어가니 허공을 떠도는 자신 어디로 갈지 지켜볼 밖에 나라는 느낌-일어난 나 느끼기 미래를 그리거나, 걱정하는 내가 느껴질 때 그 마음이 느껴지고 있다는 것을 자각해보았다. 그 마음이 마음의 전부가 되지 않았다. 현상은 현상대로 일어나고 그 현상을 살고 있다고 믿는 나는 그순간만 일어나지, 그 마음을 느끼는 나는 그렇게 살고있는 내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나라는 마음 내려놓기 혼자 있으니 내려놓을만한 나도 딱히 일어나지 않았다. 이 주제를 왜 하고 있었나 다시 곱씹어보았고 자신을 내려놓는 것에서 오는 어떤 효과를 기대했었다는 것이 의식되었다. 특히 느낌을 느낄 때 그 느낌이 전부가 되길 두려워하는, 느끼는 내가 강하기 때문이었는데 그 마음이, 자신이 내려놓아지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마음을 더 살펴봐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최근에는 욕망이 사라지고 욕구만 남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순간순간의 끌림과 사라짐. 방향성을 잃었지만 적어도 욕망에 인생이 저당잡히지는 않는 것 같은 느낌은 들었다. 이런 순간이 허락된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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