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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974일-동일시 바라보기 /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by 김성욱 on 23:25:48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해질 녘 하늘(아름다움) 해질 녘 하늘의 광활한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한여름날의 얼음 한여름날의 얼음 날이 뜨거우면 뜨거울수록 얼음을 찾았고 식어가고, 굳어가는 것이 길이라 여겼다. 얼음은 녹아 따뜻한 물이 되었으나 고집스러운 마음 계속해서 얼어있고 싶어했다. 그러나 겨울이 되면 사방에 널린 얼음, 관심도 없듯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것이 당연했다. 더운 날의 얼음 냉기 속에 숨어 있던 열기 나라는 느낌-동일시 바라보기 하루가 널널한대도 의욕이 솓지 않았다. 가만히 누워있는 나를 느껴보았다. 방향을 잃어버린 나에 동일시되었다는 것을 알아챘다. 할 일 없는 사람이 되는 것조차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어떤 것에도 마음이 오래 머물러 있지 않고 강물처럼 끊임없이 흘러갈 뿐인 것이라고 여겨졌다. 이유없는 헌신-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사람들과 얘기를 할 때 상대방의 공격적인 말이 들렸다. 잠시 멈추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았다. 그냥 그런 말을 하는 상대가 느껴졌다. 있는 그대로 보면 밉게 여겨지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근골격계 증상에 대한 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갔다. 안아프게 주사를 놔주신 의사분께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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