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물고기(아름다움)

물고기 비늘이 무지개 빛으로 반짝거리는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소설같은 세상

잡았다고 생각하면 떠나가고

놓쳤다고 생각하면 다가왔다.

사람이던,

돈이던

인생의 많은 것들은

늘 배움을 주었지만

찰나밖에 보지 못하는 마음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나에게 일어난건

떠나가고 다가옴 뿐,

기대와 포기

상상일 뿐이었다.

이제 그만,

소설을 떠나 세상으로 나올 때.

나라는 느낌-일어나는 마음 바라보기

여러가지 상황에서 일어나는 마음을 살펴보았다. 늦어서 급해지는 마음 등 잠깐 일어나는 마음은 바라볼 새도 없이 지나가버렸다. 일어날 때 그 마음이 내가 아니라 스스로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것을 의식적으로 확인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마음의 느낌 바라보기

당황한 마음이 일어났을 때 그 마음이 일어난 마음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해보려고 했다. 그 마음이 강하니까, 생각으로는 그 마음이 일어난 마음이라는걸 아는데 몸의 느낌에 저항할 수 없었다. 뒤이어 합리화하는 생각들이 일어났다. 그 마음을 넘으려는 나로 있기 때문에 그 마음이 문제가 되는 거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비가 왔는데 비를 맞지 않을 곳에만 있었다. 비 맞을 걱정 없었던 하루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