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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 65일차 주제 : 감지연습
by 성주현 on 00:17:12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활짝 핀 동백나무의 빨간 꽃
계속 주체에 대한 관찰만 하다보니 중요한 감지 연습을 소홀히 한것 같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사물 식물 동물에 대한 그리고 내면의 감지 연습을 하기 위해 주제를 이렇게 정해 보았다.
일을 하면서 식물을 경계짓고 진하게 느낌을 느끼며 자세히 보니 안보이던 싹이 보이고 살아 있음을 알게 해주는 신호를 계속 보내주는것 같다.
특히 목수국은 여지없이 가지에서 세개 네개씩의 싹이 점점 커짐을 느끼고 당연히 그럴것이라는 생각없이 보이는데로 느낌을 잡아보았다.
뽐냄없이 각자 나무들은 변화하고 있었고 그저 이유없이 정성을 드리며 살아가는 느낌을 알아차리게 된다.
공자가 배고픈지 계속 나를 따라 온다.
산책로를 걷는데 뒤에 오더니 갑자기 땅을 발로 파는데 마치 사람이 파듯이 차분히 땅을 파고 거기에 변을 누고 얌전히 발로 흙을 덮는다.
그 순간 공자의 느낌은 고양이가 아니고 나와같은 하나의 존재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동물이 아닌 대등한 존재감을 느끼며 이것이 감지임을 알게 해준다.
기존에 동물을 상대로 연습할때와는 다른 감지가 파악되면서 동물이 아닌 사물 식물도 이러하게 느낄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감각 차단 탱크 호스 청소를 하면서 안될것 같은 좌절감이 느껴졌지만 새로운 아이디어와 선생님과의 협력으로 하나씩 문제를 해결하면서 결과가 생각보다 괜찮음에 뿌듯한 느낌이 일어났고 이러한 것들이 나타났다 사라짐을 온전히 관찰할수 있었다.
왜 좌절감이 일까
어차피 다른 방법을 찾으면 되고 정 안되면 안해도 되는데 왜 그런 느낌이 올까?
할수 있을 것이라는 기준이 무너져서 일까 아니면 성공하지 못한 상태로 더 하기 싫어서 일까
내면의 느낌에 집중하니 좌절감은 사라지고 새로운 방법 등이 떠오름을 느낀다.
좌절감에 동일시 되지 않고 그것을 바라볼때 이러한 일들이 일어남을 경험한다.
(오늘의 감사) 수술 부위가 점점 안 아파짐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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