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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979일-주객이 일어나는 자리 확인하기 / 지금 일어나는 일에 관심두기
by 김성욱 on 01:59:22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구름(아름다움) 하얀 구름이 아이스크림처럼 뭉쳐있는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후유증 알량한 지식으로 내가 세운 기준이 아니면 낮게 보고, 무시했다. 그러나 배우면 배울수록 모르는 것들은 많아져가고 어릴 땐 이해할 수 없었던 당연함에 담긴 엄청난 희생 한마디 인정 바라지 않고 사랑으로 품어주신 은혜를 너무나 뒤늦게, 되돌릴 수 없고나서야 알게 된다. 술 한잔, 취기어린 아버지의 무심한 한마디 그안에 담긴 인생에 고개 숙여 참회하고 감사함 느끼었다. 나라는 느낌-주객이 일어나는 자리 확인하기 생각은 생각이 아닌 내가 느껴져서 생각이 내가 아니게 느껴지는데, 느낌은 느낌이 아닌 내가 안느껴지는데 어떻게 느낌이 내가 아니게 느껴지는걸지 의문이 들었다. 느끼는 자라는 느낌과 그 느낌을 가능하게 하는 주체가 확인되었고 느낌 자체에서 느낌을 가능하게 하는 주체에 머무를 때 느낌이 내가 아닌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렇다면 주체가 현상이라는 것이 뭘까 의문이 들었고, 뒤이어 주객이 함께 생멸하는 것은 어떻게 가능한지 의문이 들었다. 그 주객이 생멸하는 자리가 본성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주객의 일시적인 나타남이, 일시적인 나타남으로 바라봐질 때 저절로 머물러지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통찰로 인해 만족한 나 -> 만족한 나를 느끼는 나 -> 주체 -> 주객이 나타난 자리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며 확인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대상을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대상과 나를 나누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마음에 그 순간 대상의 느낌과 나라는 느낌이 일어나고 그것들이 느껴지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주체가 있고, 그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자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자리는 따로 있는게 아니라 현상을 통해서만 확인되는 식이었다. 따로 따로라고 여겨지던 통찰들의 맥이 하나로 이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대상과 나라는 존재감, 느낌과 주체, 주체라는 현상과 본성 등 이떤 레벨에 있는 현상이던지 이것은 저것을 통해서만 확인되며 나눌 수 없다는 측면에서다. 이유없는 헌신-지금 일어나는 일에 관심두기 미련이 남는 일들, 하고 싶은 관성대로 끌려간 일들 등이 있었다. 일어난 나를 느끼고 내려놓기도 하고, 내려놓지 못하고 끌려가기도 했다. 내려놓던 내려놓지 않던 지나간 일을 붙잡지 않고 늘 지금 일어나는 나를 확인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아버지께서 소고기를 사주셨다. 잘 먹이고 싶어하시는 아버지의 마음 쓰심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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